한한령 해제 기대감!
2026년 주목할
여행·관광 관련주 TOP11
2026년 들어 한한령 해제 기대감이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저는 주식을 살펴볼 때 이미 30% 이상, 50% 이상 오른 종목은 잘 보지 않는데요, 과거에 여러 번 그런 상황을 겪으면서 손해도 봤기 때문입니다.
현재 2025년 9월 기준으로 시장에서는 조선, 방산, AI 등 다양한 업종이 이끌고 있지만, 오히려 저는 상대적으로 관심이 덜한 한한령 해제 관련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안정적으로 바닥을 다져주고 있는 종목들을 조금씩 모아가며 지켜보는 재미로 테마주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주계좌는 ETF 위주이지만 소액으로 테마주를 하면서도 나름 재미를 보고 있죠.
이미 출발해 크게 올라간 종목은 제 것이 아니라 생각하고, 대신 다음에 다가올 새로운 이슈를 찾아보는 편입니다. 경력이 점점 쌓이니까 그런거 미리 예측하고 맞추는게 재미있더라구요
그런 의미에서 중국 관광객의 귀환은 국내 여행·관광 업종에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줄 수 있다고 보며, 증시에서도 이미 ‘수혜주 찾기’ 경쟁이 시작된 분위기입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눈여겨볼 만한 여행·관광 관련주 TOP11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1. 롯데관광개발
시가총액
약 1조 2,819억 원 (2025년 9월 기준)주력 사업 분야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를 중심으로 카지노, 호텔, 쇼핑몰, 레스토랑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패키지 여행 상품, 항공권 예약, 뷰티·패션 매장(HAN Collection) 등 다양한 관광·레저 인프라를 갖추고 있습니다. 외국인 전용 카지노가 핵심 수익원으로, 중국 관광객 유입 여부가 실적에 큰 영향을 줍니다.매출 (2024년 기준)
매출 약 6,420억 원, 영업손실 350억 원 기록. 하지만 최근 분기(2025년 2Q)에는 매출 2,050억 원,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증가했고, 순손실 폭은 크게 줄어드는 추세입니다.기대 포인트
중국 단체 관광객 재개, 무비자 입국 허용 등 정책 변화에 따라 외국인 카지노 매출이 크게 늘어날 전망입니다. 카지노 테이블 증설, 배팅 한도 확대 등으로 매출 성장 여력이 크며, 관광 회복 국면에서 가장 주목받는 대표 테마주입니다.2. 하나투어
시가총액
약 8,086억 원 (2025년 9월 기준)주력 사업 분야
국내외 패키지·자유여행, 기업 출장 서비스, 항공·호텔 예약 등 여행과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최근에는 온라인 여행 플랫폼을 강화하며 디지털 전환에도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매출 (2024년 기준)
매출 약 6,358억 원, 영업이익 495억 원 기록. 2025년 2분기에는 매출 1,199억 원, 영업이익 97억 원으로 전년 대비 큰 폭의 개선을 보였습니다. 코로나 이전 수준과 비교해도 회복 속도가 빠른 편입니다.기대 포인트
중국 단체 관광 재개가 본격화될 경우, 여행 수요 확대와 함께 매출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특히 자유여행 상품 수요 증가와 온라인 채널 확대 전략이 시너지로 작용할 가능성이 큽니다.3. 모두투어
시가총액
약 2,600억 원 (2025년 9월 기준)주력 사업 분야
국내외 여행 기획·판매, 항공권·호텔 예약, 크루즈 상품까지 제공하는 종합 여행사입니다. 하나투어와 더불어 여행사 양대 축을 형성하고 있으며, 가격 경쟁력 있는 패키지 상품에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매출 (2024년 기준)
매출 약 2,350억 원, 영업이익 약 150억 원. 분기별로 꾸준히 회복세를 보이며 적자 폭을 줄여왔습니다.기대 포인트
중국 단체 관광 재개 시 바로 수혜가 반영될 종목입니다. 특히 패키지 상품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은 단체 관광객이 돌아올수록 가장 빠르게 매출이 늘어나는 구조라 주목할 만합니다.4. 강원랜드
시가총액
약 5조 3,000억 원 (2025년 9월 기준)주력 사업 분야
국내 유일 내국인 출입이 가능한 카지노를 운영하는 기업입니다. 카지노 외에도 리조트, 스키장, 골프장, 호텔 등 종합 레저 시설을 운영하고 있어 관광·레저 수요 전반에서 수익을 창출합니다.매출 (2024년 기준)
매출 약 1조 5,800억 원, 영업이익 약 4,600억 원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했습니다. 코로나 이후 내국인 수요 회복으로 이미 탄탄한 기초 체력을 보유한 상태입니다.기대 포인트
중국 관광객까지 합류할 경우 카지노 매출이 추가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크며, 레저·숙박 수요까지 함께 확대될 수 있어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입니다.5. 파라다이스
시가총액
약 2조 2,000억 원 (2025년 9월 기준)주력 사업 분야
서울, 인천, 부산 등에서 외국인 전용 카지노와 호텔·리조트를 운영합니다. 카지노 사업의 비중이 절대적이며, 외국인 관광객 수와 실적이 밀접히 연관돼 있습니다.매출 (2024년 기준)
매출 약 8,100억 원, 영업이익 약 600억 원. 외국인 카지노 이용객 증가에 힘입어 꾸준히 실적을 개선 중입니다.기대 포인트
중국 VIP 관광객 복귀 시 매출과 영업이익이 급증할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인천 영종도의 파라다이스시티는 동북아 카지노 허브로 자리매김 중이라 성장 잠재력이 큽니다.6. 호텔신라
시가총액
약 3조 8,000억 원 (2025년 9월 기준)주력 사업 분야
면세점과 호텔 운영을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국내 면세점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삼성그룹 계열사로서 브랜드 파워와 글로벌 고객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매출 (2024년 기준)
매출 약 5조 3,000억 원, 영업이익 약 1,450억 원. 면세점 사업이 회복되면서 매출이 꾸준히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기대 포인트
중국 단체 관광객 입국이 본격화되면 면세점 매출이 크게 회복될 가능성이 큽니다. 여행 수요와 소비가 동시에 늘어나는 구간에서 가장 직접적인 수혜주입니다.7. 아난티
시가총액
약 8,200억 원 (2025년 9월 기준)주력 사업 분야
리조트 개발과 운영, 고급 휴양 시설 분양을 중심으로 하는 관광 인프라 기업입니다. 부산, 여수 등 주요 거점에서 리조트를 운영하며 국내 고급 관광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습니다.매출 (2024년 기준)
매출 약 2,000억 원, 영업이익 약 200억 원.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기대 포인트
중국 관광객의 국내 여행 수요가 고급 휴양지로 확대될 경우, 아난티의 리조트 사업 실적이 크게 개선될 수 있습니다. 국내 레저·관광 산업 전반 회복의 수혜를 볼 가능성이 높습니다.아난티는 남북경협까지 엮여있어 이재명대통령 임기동안은 남북경협수혜까지 노려볼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8. 대한항공
시가총액
약 11조 7,000억 원 (2025년 9월 기준)주력 사업 분야
대한민국 최대 항공사로, 여객 및 화물 운송을 모두 아우르고 있습니다. 글로벌 노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매출 (2024년 기준)
매출 약 15조 8,000억 원, 영업이익 약 1조 3,000억 원. 코로나 이후 화물 운송이 실적을 뒷받침했고, 여객 회복과 함께 수익성이 정상화되는 추세입니다.기대 포인트
중국 노선 정상화 시 여객 수요 회복으로 실적이 개선될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장거리와 단거리 노선 모두에서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됩니다.9. 에어부산
시가총액
약 4,200억 원 (2025년 9월 기준)주력 사업 분야
저비용항공사(LCC)로 동북아 단거리 노선 중심으로 운영합니다. 부산을 기반으로 하는 지역 항공사로, 일본·중국 등 근거리 노선에 강점을 갖고 있습니다.매출 (2024년 기준)
매출 약 1조 800억 원, 영업이익 약 280억 원 기록. 코로나 이후 탑승률 회복으로 실적 개선이 진행되고 있습니다.기대 포인트
중국 단체 관광이 재개되면 단거리 노선 수요 급증으로 가장 빠르게 수혜를 볼 수 있는 항공사입니다.10. 진에어
시가총액
약 6,700억 원 (2025년 9월 기준)주력 사업 분야
대한항공 계열 저비용항공사(LCC). 중·단거리 노선에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안정적인 모기업 지원을 기반으로 운영됩니다.매출 (2024년 기준)
매출 약 1조 6,000억 원, 영업이익 약 350억 원 기록. 수익 구조 개선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습니다.기대 포인트
중국 노선 확대와 여객 수요 회복이 맞물릴 경우 실적 개선 속도가 빨라질 수 있습니다.11. 제주항공
시가총액
약 9,200억 원 (2025년 9월 기준)주력 사업 분야
국내 최대 저비용항공사(LCC)로, 중국·동남아 노선 중심으로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가격 경쟁력과 규모의 경제를 강점으로 삼고 있습니다.매출 (2024년 기준)
매출 약 2조 1,000억 원, 영업이익 약 480억 원. LCC 업계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실적도 빠르게 개선되고 있습니다.기대 포인트
중국 관광 수요가 살아날 경우, LCC 중 가장 큰 수혜를 볼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단체 관광객 유입에 따라 탑승률과 매출이 동시에 확대될 수 있습니다.마무리
한한령 해제라는 큰 이슈는 언제 본격화될지 알 수 없지만, 분명 시장에서 다시 주목받고 있는 테마임은 틀림없습니다. 여행·관광 업종은 중국 관광객 수요 회복과 맞물려 앞으로 다양한 기회가 열릴 수 있는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단기적인 변동성도 큰 만큼, 저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차분히 지켜보며 공부하는 마음으로 접근하려 합니다.
※ 이 글은 특정 종목 매수·매도를 권유하는 투자 조언이 아닙니다. 단순히 개인적으로 공부한 내용을 기록하고 공유하는 것일 뿐이며, 모든 투자 판단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음을 꼭 유의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