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 관련주 TOP7 | 한한령 해제 수혜주 테마주

 한한령 해제 기대감 엔터 관련주 TOP7

한한령 해제 기대감으로 알아보는 엔터 관련주 TOP7


2016년 사드 여파로 중국에서 K-팝과 K-뷰티가 꽁꽁 얼어붙었던 기억, 다들 있으실 겁니다. 그 이후로 이어진 한한령(限韓令)은 국내 엔터 산업에 긴 그림자를 드리웠는데요. 최근 들어 한중 관계가 조금씩 풀리는 분위기 속에서 시장에서는 다시금 “한한령 해제”라는 키워드가 뜨겁게 회자되고 있습니다.

특히 엔터주는 중국 공연·광고·판권 매출이 크게 영향을 미쳤던 만큼, 만약 한한령이 완전히 해제된다면 가장 빠르고 강하게 반응할 수 있는 대표 수혜 섹터죠. 그래서 오늘은 엔터 관련주 TOP7을 시가총액과 실적, 그리고 앞으로의 기대 포인트까지 정리해봤습니다.

1. 하이브 (대장주)

시가총액

  • 약 11.7조 원 (2025년 9월 기준, KRX 상장)

주력 사업 분야

  • BTS, 세븐틴, 르세라핌 등 글로벌 최정상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 음반·음원 제작, 글로벌 투어, 팬 플랫폼 ‘위버스’ 운영
  • MD·굿즈 사업, 웹툰·게임 등 2차 저작물 기반 IP 확장
  • 자회사 하이브 아메리카, 일본 법인 등을 통한 글로벌 현지화 전략

매출 및 실적

  • 2024년 연결 매출 약 2.4조 원, 영업이익 약 3,200억 원 수준
  • 전년 대비 매출 +15%, 영업이익 +10% 증가하며 안정적 성장세
  • BTS 군 복무 종료 후 2025년 하반기부터 컴백 활동이 본격화, 앨범·투어 수익 반영 기대
  • 위버스 MAU(월간 활성 사용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플랫폼 매출도 매 분기 성장세

기대 포인트

  • BTS 완전체 복귀: 글로벌 투어, 새 앨범, 굿즈 매출 폭발적 성장 예상
  • 세븐틴, 르세라핌, 뉴진스 등 차세대 아티스트 라인업의 해외 성과 지속
  • 중국 시장 리오프닝 시 판권·광고 수익 확대 가능성
  • 위버스 플랫폼이 K-팝 팬덤의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 잡으며, 플랫폼 기업 밸류에이션을 동시에 기대

코멘트

  • “글로벌 팬덤 IP + 플랫폼 + 리오프닝” 3요소가 맞물린 대표 엔터 대장주
  • 엔터 산업 자체가 하이브를 중심으로 글로벌화되고 있다는 점이 핵심 투자 포인트


2. 와이지엔터테인먼트(대장주)

시가총액

  • 약 1.86조 원 (2025년 9월 기준)

주력 사업 분야

  • 블랙핑크, 트레저 등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 글로벌 투어 매출, 광고·콜라보(패션, 화장품, F&B) 다각화
  • 유튜브·SNS 기반 해외 팬덤 확보 강점
  • 자회사 YG플러스와의 유통·MD 시너지

매출 및 실적

  • 2024년 매출 약 8,000억 원, 영업이익 약 1,100억 원 추정
  • 블랙핑크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가 회사 매출의 절반 이상 견인
  • 신규 보이그룹 트레저 성장세가 가속화되며 차세대 캐시카우로 부상
  • 2025년에는 글로벌 투어 재개와 브랜드 콜라보 확장으로 실적 반등 기대

기대 포인트

  • 중국 시장 재개 시 광고·굿즈 매출 폭발 가능성
  • 블랙핑크 재계약 이후 활동이 실적 안정성을 좌우할 변수
  • 트레저, 베이비몬스터 등 차세대 아티스트 육성 여부에 따라 중장기 밸류에이션 결정

코멘트

  • “걸그룹 브랜드 파워 + 글로벌 투어 매출”이 강점
  • 다만 특정 아티스트 의존도가 높아 포트폴리오 다변화 여부가 관건


3. 에스엠

시가총액

  • 약 3.1조 원 (2025년 9월 기준)

주력 사업 분야

  • NCT, 에스파, 레드벨벳, 샤이니 등 다양한 아티스트 라인업
  • 음반·공연, 글로벌 투어, 예능·드라마 제작
  • 메타버스·버추얼 IP 활용을 통한 콘텐츠 실험
  • 자회사 SM C&C를 통한 방송·광고 사업

매출 및 실적

  • 2024년 매출 약 1.2조 원, 영업이익 약 1,500억 원
  • NCT 분산 유닛 활동, 에스파 해외 성과가 매출 성장의 핵심
  • 카카오 인수 이후 플랫폼·IP 시너지 확대 기대
  • 공연 부문 매출이 다시 늘며 안정적 수익 구조 확보 중

기대 포인트

  • 에스파의 북미 투어와 글로벌 활동이 향후 2~3년 성장의 주축
  • 중국 OTT·드라마 판권 수출 재개 시 이익률 개선 예상
  • 카카오와의 플랫폼 시너지로 팬덤 플랫폼 사업 확장 가능성

코멘트

  • “K팝 아이돌·드라마·메타버스까지”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가진 안정형 엔터주


4. 큐브엔터

시가총액

  • 약 0.22조 원 (2025년 9월 기준, 약 2,200억 원)

주력 사업 분야

  • (여자)아이들, 비투비, 펜타곤 등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 음반 제작, 해외 공연, MD 사업
  • 중국·동남아시아 팬덤 기반 성장세

매출 및 실적

  • 2024년 매출 약 2,500억 원, 영업이익 350억 원
  • (여자)아이들의 글로벌 성과가 회사 매출 대부분 견인
  • 일본·동남아 투어 매출도 점차 확대
  • 상대적으로 중소형 기획사지만 안정적인 캐시카우 확보 중

기대 포인트

  • 중국 활동이 본격화될 경우 가장 빠르게 수혜 받을 수 있는 기업 중 하나
  • (여자)아이들의 브랜드 파워가 미국·유럽 시장에 진출하면 성장 탄력성 극대화
  • 신규 아티스트 론칭 시 추가 성장 가능성

코멘트

  • “중소형이지만 글로벌 팬덤 강력”한 IP 기업


5. YG플러스

시가총액

  • 약 0.56조 원 (2025년 9월 기준)

주력 사업 분야

  • 음반 유통, MD·굿즈 판매, 광고·미디어 대행
  • 블랙핑크·트레저 등 YG 아티스트 관련 2차 사업
  • YG엔터와의 긴밀한 연계로 안정적 매출 확보

매출 및 실적

  • 2024년 매출 약 4,000억 원, 영업이익 500억 원
  • 블랙핑크·트레저 글로벌 투어와 연계된 음반·MD 매출 증가
  • 유통 부문 안정적 성장, 광고 대행 수익 다각화

기대 포인트

  • 글로벌 투어·온라인 굿즈 판매 확대에 따른 매출 증가
  • YG 아티스트 활동에 직접적으로 매출이 연동되어 있어 안정성 확보
  • 엔터 유통·IP 수익 사업의 확장성

코멘트

  • “YG 아티스트가 곧 매출”이라는 구조적 강점


6. CJ ENM

시가총액

  • 약 1.5조 원 (2025년 9월 기준)

주력 사업 분야

  • 드라마·영화·예능 제작, 방송 채널 운영
  • 음악·공연·콘서트 기획, OTT 티빙 운영
  • 글로벌 OTT 및 판권 수출 사업

매출 및 실적

  • 2024년 매출 약 3.4조 원, 영업이익 2,000억 원 수준
  • 방송 채널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OTT·드라마 판권 매출 확대
  • 글로벌 K콘텐츠 수출이 회사 가치의 핵심 모멘텀
  • 2025년에는 티빙-넷플릭스 협업 등 글로벌 플랫폼과의 파트너십 확대 주목

기대 포인트

  • 글로벌 OTT 콘텐츠 수요 급증 수혜
  • 중국 판권 수출 재개 시 추가 성장성
  • 음악·방송·영화·OTT까지 풀 스펙트럼을 보유한 종합 콘텐츠 기업

코멘트

  • “K콘텐츠 허브”로 불릴 만한 종합 엔터·미디어 대장주


7. 디어유

시가총액

  • 약 1.1조 원 내외 (2025년 9월 기준 추정치)

주력 사업 분야

  • 팬 플랫폼 DearU Bubble 운영
  • 아티스트와 팬을 연결하는 구독형 소통 서비스
  • JYP, SM, FNC 등 주요 기획사 아티스트 참여

매출 및 실적

  • 2024년 매출 약 1,200억 원, 영업이익 150억 원
  • 구독형 매출 구조로 안정적인 반복 수익 창출
  • 해외 팬덤 구독 매출 비중이 60% 이상

기대 포인트

  • 글로벌 팬덤 확대에 따른 구독 매출 증가
  • 한한령 해제 시 중국 구독자 증가 가능성
  • 신규 아티스트 입점으로 네트워크 효과 강화

코멘트

  • “아티스트-팬 소통 플랫폼의 대표주자”
  • 엔터 산업에서 SaaS형 모델을 구축한 독특한 사례



기업명 시가총액 주요 매출 핵심 포인트
하이브 약 11.7조 원 BTS, 세븐틴, 르세라핌 BTS 완전체 복귀, 위버스 성장
YG엔터 약 1.86조 원 블랙핑크, 트레저 글로벌 투어, 중국 리오프닝
SM엔터 약 3.1조 원 NCT, 에스파, 레드벨벳 카카오 시너지, 해외 투어 확대
큐브엔터 약 0.22조 원 (여자)아이들, 비투비 중국 리오프닝, 글로벌 성장
YG플러스 약 0.56조 원 블랙핑크, 트레저 음반 유통, 굿즈 매출 확대
CJ ENM 약 1.5조 원 드라마·예능·영화 제작 K-콘텐츠 수출, OTT 티빙
디어유 약 1.1조 원 DearU Bubble 팬 소통 플랫폼, 글로벌 구독 성장



엔터주는 늘 ‘팬심과 숫자’ 사이 어딘가에서 움직이는 종목 같습니다. 한한령 해제 기대감만으로도 시장이 크게 반응하는 걸 보면, 역시 K-팝의 힘은 대단하다고 느껴지죠. 다만 투자에서는 결국 좋은 스토리와 함께 실제 실적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점, 잊지 않으셔야 합니다.

오늘 정리한 엔터 관련주 TOP7은 어디까지나 시장의 흐름을 함께 살펴본 것이지,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는 절대 아닙니다. 판단은 언제나 본인 몫이고, 저는 작은 길잡이 정도의 역할만 했다고 생각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다음 글에서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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